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제2회 가족애(愛)축제’가 

지난 5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통영시가족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축제로, 

가족체험부스, 문화체험부스, 그리고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고

특히 아이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목소리를 입혀보는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의 모습을 작가가 그려주는 ‘가족 캐리커쳐 체험’은 

사전 접수 10가정 정원에 37가정이 신청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체험 부스를 찾은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더빙을 하며 서로 배꼽 빠지게 웃었다. 평소 하지 못했던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축제를 찾은 한 어르신은 “손주와 함께 행사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고,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런 축제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가족이 함께 웃는 시간은 생각보다 더 소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를 돌아보고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번 체험부스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대여해주시고 협조해주신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통영YWCA성폭력상담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인유사체험, 장애인체험, 신생아안아보기체험이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세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