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즐긴 안전교육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 

지난 7월 20일, 통영시가족센터의 인솔로 진행된「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프로그램이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통영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가정(31명)이 참여했는데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안전교육을 배우고 체험하며 즐기는 자리로 마련되어 만족도조사에서 전원 5점 만점을 기록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자녀들은 "소방 체험과 대피 훈련이 재미있었다", "소방관이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 뿌듯했다", "위험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돼 유익했다"며 즐거움과 배움이 함께한 시간을 전했습니다.

° 부모들도 "막상 위기 상황이 닥치면 대처법을 잘 안다고 착각했는데, 실제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가족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자녀와 함께 배우며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남기며, 향후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희망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진·붕괴·풍수해 발생 시 행동요령, 응급처치, 승강기 안전, 화재 대피, 4D 영상 체험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구성되어 있어 생활 속 위기 대처 능력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방식은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즐거운 주말 가족 활동으로서의 의미도 더했습니다. 

한 아동은 "벌룬쇼도 재미있었고, 화재 체험에서 줄로 탈출 하는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또 다른 아이는 "무서운 상황을 용기 내어 해내서 뿌듯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안전 의식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119안전체험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