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녀돌봄 프로그램 '바람떡'
|
---|
지난 9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통영시가족센터 3층 교육실에서는 2025년 자녀돌봄 프로그램 5회기 - 떡공예: 바람떡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자녀 10명이 참여해 전통 떡의 유래를 배우고, 직접 반죽하고 모양을 내며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은 '바람떡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는 시간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강사는 떡의 종류와 재료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한 아이는 "선생님~ 바람떡을 베어물면 진짜 바람소리가 나나요?"라며....... 아이들은 쌀가루 반죽 실습을 통해 직접 손으로 떡을 만들고, 단호박, 쑥, 자색 고구마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색색의 반죽을 만들어 밀대로 반죽을 펴고, 짤주머니로 판소를 넣으며 즐겁게 체험에 몰입했어요. 아이들은 "말랑말랑하고 존뜩존뜩해서 재밌었어요" "무늬를 따라 만들어서 시중 떡보다 더 예뻤어요"라며 손끝의 감촉과 완성의 뿌듯함을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아이는 "다른 친구와 함께 해서 더 재밌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짤주머니로 팥소를 넣어 바람떡 모양을 빚는 과정과 참기름을 바르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완성된 떡에 참기름을 바르고 예쁘게 포장한 뒤 서로의 작품을 감상했다. 아이들은 "시설이 깨끗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한 번에 해서 좋았어요"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교실 안은 달콤한 떡 냄새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서로의 바람떡을 감상하기도 하고, 자신의 완성된 바람떡을 감상하며 아이들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작은 떡 한 점을 통해, 전통의 소중함과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통영시가족센터] 문의 055-640-7910 |
이전글 | [10월] 1인가구지원사업 노년 1인가구 '행복이 오란다' |
---|---|
다음글 | [9월] 자녀돌봄 프로그램 '선으로 그리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