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족봉사단 '바다야 지켜줄게'

지난 6월 20일 토요일 가족봉사단의 2회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를 대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요즘

봉사단도 당분간 단체 활동이 아닌

가족별로, 팀별로 구성된 소규모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장소는 용남면 해안로, 미수광바위, 수륙터, 미륵산, 북포루 등

6개 장소에서 환경정화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산에 집게를 들고 올라가니

어떤 분은 뱀잡으러 가냐 놀리시기도 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솔선수범해서 좋은 일을 하는

우리 가족들을 보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무엇보다 말없는 사춘기 아들과 밖에 나와 봉사를 핑계로

몇 마디라도 말을 더 건네 볼 수 있었다는

어머님의 말씀이 와닿네요..

이렇게 지역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가족들과 좀 더 친밀해 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족봉사단의 묘미? 아닐까요^^?

7~8월 폭염 속에서도 가족봉사단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주말에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들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족분들을 목격하게 되신다면

반갑게 인사 부탁드려요~